시험관 시술을 하며 새롭게 알게 된 건 신선과 냉동으로 구분되어 있다는 것이었다. 신선은 난자를 여러개를 키워 채취하고 수정된 난자를 채취일로 부터 3~5일뒤 자궁에 이식해주는 것이고 냉동은 이미채취된 난자를 다쓰지않고 얼려두었다가 다음 주기에 자궁에 이식해주는 것이었다. 신선보다 냉동이 편한건 과배란하지 않아도 되었고 난자채취하고 나면 복수가 찰 위험도 있었는데 그런게 없어 좋았다. 직장인의 비애 신선1차를 시작하고 바로 시술을 하지 못했다 근무특성상 일과 병행하기가 어려웠고 그날그날 휴가를 쓰고 연차를 내기가 어려웠다. 몸에 따라 일정이 몇일씩 바뀌니 더 어려웠다. 그래서 같이 근무하는 멤버들의 눈치가 보였다. 고맙게도 눈치 준 사람은 없었지만 마음이 먹먹해 질때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울었다. 임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