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텔의 세상 탐방/구석구석 맛집탐방

[맛집탐방] 대구 달서구 맛집, 대구 앞산 맛집, 도시락 맛집, 상인 맛집 “애기똥풀”

estellar 2020. 10. 1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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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ourney 여러분~^^)

어머니와 동생과 함께 할머니 댁에 다녀왔어요~

 

"할머니댁 앞 감나무"

 

할머니 댁에 가면 항상 밖에서
외식을 했었는데 이제 연세가 있으시다보니
차를 타고 이동하시는 것도
힘들어 하시는 것같으셔서 음식을

포장이나 도시락을 가져가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그러다 평소 알고 있던 한정식집
“애기똥풀”이 생각났어요

코다리찜이 맛있어 종종 사먹던 곳이거든요^^

어머니에게 최근 도시락을 만들었다는
얘기를 전해듣고는 전날 미리
코다리찜 도시락으로 5개 주문 두었어요~^^)

 

01

 

주차는 가게 앞 주차가능한 곳이 있고

주차해주시는 분도 있답니다^^

 

 

애기똥풀로 고고~^^)

 

 

엘리베이터를 탔더니 어머니께 들었던

그 도시락 메뉴가 붙어 있네요^^)

 

 

참 마음에 드는 게 위생등급을
높게 받았다는 거에요~

요즘 같은 시기에 위생이 참 중요하잖아요?

안심하고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가게에 도착했더니

도시락이 저희를 기다리고 있었어요~^^)ㅎㅎ

 

 

안에 내용물을 보자면

작은 생수 하나와 코다리 제외 반찬8가지,
샐러드, 식후 과일, 밥, 국까지
정말 혜자 스럽네요~~^^)

특히 식후 과일이 들어가있는게
너무 맘에 들어요 ㅎㅎ

뭔가 한상 가득 차린 느낌이지 않나요?ㅎㅎ

 

 

이런 안내문도 적혀있네요~^^

왠지 몸이 건강해지는 느낌이 들어요~ㅎㅎ

안내문에는 안적혀 있지만

도시락 통도 전자렌지에 돌릴수 있는 그릇이라고

설명해 주시더라구요~

그러면서 데워 드실꺼면 뚜껑은 꼭 열구

렌지에 돌리시라고 신신당부해주셨어요 ㅎㅎ

 

 

짠~ 도시락을 손에 들고 가기 어려울 까봐

이렇게 박스에 넣어주셨어요^^)ㅎㅎ

무거운 건 동생이 다 들꺼니까 상관 없었지만
(저는 무거운걸 잘못든답니다;;;ㅋㅋ)

동생이 들기 좋다고 좋아하네요 ㅎㅎ

감사합니다^^)ㅎㅎ

이제 할머니 댁으로 고고~^^)

 

 

할머니 댁에 입성하자마자
도시락부터 열기 시작했어요~ㅎㅎ

배가 너무 고팠거든요~

안내문에서 봤던 홍화꽃밥이 색이 참 이쁘네요~

그런데 도시락이 하나만 펼쳐도
자리를 많이 차지하더라구요
그래서 상을 바꿔 펼쳤습니다 ㅎㅎㅎ

 

 

네모난 상으로 바꿨어요 ㅎㅎㅎ

정말 푸짐하지 않나요???

할머니가 해주신 계란찜과 찐호박잎까지 더해져

상이 부러질 것 같네요~

찬이 너무 많아 4개만 열어서

30년 넘게 이웃사촌인 옆집 할머니까지

5명이서 식사하기로 했어요~

 

 

반찬은 1~2가지씩 다르게 나오더라구요~

반찬 6가지는 도시락마다 같더라구요

칠리새우, 김치, 궁채, 멸치볶음,
계란, 소세지였구요
나머지 2가지는
곰취, 양파무침, 가지볶음, 숙주나물

랜덤으로 들어가있었어요~

 

 

초록색 박스로 표시한게 궁채에요~

궁채는 여기서 처음 먹어 본 반찬이었는데요~

예전 중국에선 궁중에서만 먹을 수 있었던

고급음식이래요~~^^)

아삭 아삭한 것이 제 입에 안성맞춤^^)ㅎㅎ

 
새우도 크고 통통한게 정말 맛있었구요
다른 반찬도 완전 맛남 ㅠㅠ
이것이 바로 존맛탱♡♡♡

샐러드 소스는 유자 드레싱이었는데

유자를 좋아하는 제 입엔
새콤 달콤 정말 맛있었어요^^)

 

코다리찜도 많이 매콤하지 않아서 매운 것

잘못드시는 분들도 무난히 드실수 있는 맛이에요!!
코다리찜 양념이 정말 대박이에요 ㅠㅠ
존맛탱♡♡♡♡

코다리찜에 두부가 한덩이씩 들어있어서

정말 맛있었어요 ㅜㅜ

그렇게 허겁지겁 먹고 난 뒤...

 

 

이렇게 클리어 했네요~ㅎㅎ

음식을 먹던 도중 할머니가 직접 만들어 두신

강된장까지 가져오셨는데
배가 너무 불러 못먹어요 ㅎㅎㅎ

밑반찬이 너무 많아서 도시락도
다먹지도 못했어요!! 남긴 반찬들은
조금씩 나누어 몰아 담았더니

코다리+반찬으로
또 도시락 2개가 만들어 지더라구요 ㅎㅎ

 

옆집 할머니께서는 남은 코다리 양념이
너무 아까우시다며 밥비벼 드시겠다고
코다리남은양념까지 싹싹 긁어서
도시락 하나 가져 가셨어요 ㅎㅎ

이걸로 두끼는 더 드실 수 있으시다면서요 ㅎㅎㅎ

전 반찬을 많이 먹는 편이라 한끼는
가능할거 같은데 두끼로는 모지랄 듯 ㅎㅎㅎ

 

무튼 할머니도, 옆집 할머니도
너무 잘 드셔서 기분 좋았어요^^

할머니와 함께 식사한 비용이
“14000원 * 5개 = 70,000원”

 

이 비용으로 한끼 만으로 끝난 게 아니라

할머니 저녁에 드실 반찬까지 만들어 드리고
온 느낌이라 기분이 참 좋네요^^)

 

 

어머니는 할머니 집 앞 작은 텃밭에서
배추와 상추등등을 뽑구 계시네요 ㅎㅎㅎ

여유롭게 지낸 하루 너무 기분좋네요~^^)

 

나들이 가실 때 또는 밖에서 외식하는 게
걱정되는 요즘 같은 시기에
도시락이나 포장해서 많이 드시는 분들!!

애기똥풀 도시락도 한번 이용해보세요~^^)

완전 강추 합니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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