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을 방문하고 인공수정을 먼저 시작했다. 인공수정은 밖에서 정자를 수집해 배란일에 맞춰 자궁으로 넣어주는 것을 인공수정이라고 한다. 인공수정은 당시 3회까지 보험이 되었고 시험관보다는 부담이 없을 것같았다. 인공수정도 하기전엔 나팔관 검사등 여러가지 검사가 필요하다고 했었다. 검사 후 시도했지만 3회 모두 실패 했다. 하지만 이때까지도 애뜻한 마음은 없었다. 시험관을 해야하나? 어쩌지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몇개월을 흘러 보냈다. "첫번째 시련" 인공수정을 한뒤 쉬고 있는 도중 자연임신이 되었다. 병원을 방문하고 1년뒤의 일이었다. 임신사실을 알고 몇일을 기뻐했다. 남편은 너무 좋아하며 목걸이를 사줬다. 하지만 그기쁨도 잠시, 휴무일 집에서 쉬는 도중 갑자기 배가 아프면서 하혈을 하기 시작했다. 나는 벌..